주거 취약계층-인천시 주거 위기가구 긴급주택 공급 (2025년 기준)
주거는 권리이고, 위기에는 ‘즉시 개입’이 필요하다주거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이다.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많은 사람이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이혼, 가정폭력, 화재, 노숙 등으로 인해 순식간에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리는 위기를 경험한다.이처럼 갑작스러운 이유로 집을 잃게 되는 사람들은 정부의 일반 임대주택이나 복지체계에 접근하기조차 어렵다.왜냐하면 복지 신청, 서류 발급, 대기 기간 등에서 이미 ‘주소가 없는 사람’은 불리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긴급한 주거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위한 긴급 임시주택 공급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이 정책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단기 임시주택 → 중기 임대 → 자립 연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지금 당장 잘 곳이 없는 사람에게 ..
2025. 5. 27.
주거 취약계층-전주시 고시원 대체 주택 시범사업 소개 (2025년 기준)
‘한 평’이 아닌, ‘한 사람’을 위한 집이 필요하다전라북도 전주시에는 여전히 수백 명의 시민이 창문도 없고, 화장실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소득이 낮고, 고용이 불안정하며, 정부 임대주택에 들어가기엔 자산 조건은 맞지만 보증금이나 신청 절차에서 진입장벽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시원 거주자의 상당수는 청년, 1인 저소득층, 고령자, 보호종료아동, 이혼 후 독립가구 등이다.이들은 단지 ‘지붕 아래’가 아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대안 주거공간을 필요로 한다.이에 전주시는 2022년부터 고시원 대체 주택 시범사업을 도입해, 기존 고시원 거주자를 위한 공공 맞춤형 소형 주택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이 글에서는 해당 사업의 구조, 입주 조건, 실제 거주 환경, 정책적..
2025. 5. 26.